연기군은 15일 소정면 고등1리 삼기효소마을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했다.

삼기효소마을(대표 이강준)은 사업자 지정으로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체험과 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또 다양한 농촌체험사업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사업이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삼기효소마을에는 매실, 호박고구마, 우렁이 쌀 등 주요 농작물이 생산되고, 체험학습 실습·교육장, 찜질체험장 등 체험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마을 주변에는 베어트리파크와 뒤웅박고을, 운주산성 등 볼거리와 가재, 반딧불, 오색딱다구리, 산토끼, 멧돼지 등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고려산성, 김충렬 정려의 문화유적지가 잘 보전되어 있다.

이번 사업자 지정으로 삼기효소마을은 체험농가를 활용해 농촌과 자연에서 얻어지는 소재들을 활용하여 도시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찾아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농가들이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마련해 놓아 도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광 및 도농교류 검점으로 활용하여 농촌 이해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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