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원 내용공시등 3단계 도입

 진천군은 생거진천21 실천을 위해 환경오염원의 내용 공시제, 수질오염물질 최종 방류구 표지판 설치, 환경안전진단 주간 운영 등 3대 시책을 주 내용으로 하는 「환경오염 실명제 3단계」사업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까지 1단계 환경기초 시설과 2단계 대기와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업소 6개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실명제 추진 완료한 업소에 대한 조사결과 이들 업소에서는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인명 및 경제적 손실 방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대기와 수질 공통배출업소 67개소와 순수 대기배출업소 1백12개소, 순수물질 배출업소 86개소, 유독물 영업장 4개소 등 총 2백69개 업소를 대상으로 3단계 환경오염 실명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환경오염 실명제 3단계 사업에 포함되는 2백69개 업체에 대해 홍보용 환경안내판 설치와 폐수처리계통도 비치 등의 환경오염원 공개제와 사업장 주요 우수로 최종 배출구에 방류구 표지판 설치, 매월 첫째주 환경안전진단을 중점 실시하는 환경안전진단주간 설정 등을 주내용으로 각 업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환경오염실명제 추진은 법적 구비조건에 따른 준수형식이 아닌 업소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환경실천의 기업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대상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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