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특성화고 대회 … 반지형 교통카드 '금상'

충청북도교육청이 최근 주최한 2010 특성화고교생 창업아이템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톡톡틔는 아이템 8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충북전산기계고 이종찬군(17·2년)의 반지형 교통카드는 반지에 칩을 넣어서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로 창의성과 실용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또, 청주기계고 김규호군(18·3년)의 전자개폐기 고장점 측정기와 충주상고 고경섭군(18·3년)의 주문자 맞춤 핸드메이드 리폼, 보은 정보고 강병현군(18·3년)의 보은 대추환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청주여상 김은중(17·2년)양의 회계 기장 대리서비스, 충북반도체고 이웅희군(16·1년)의 메탈악세사리, 제천디지털전자고 김송원군(17·2년)의 캐릭터 우산, 증평정보고 손명주군(17·2년)의 쇼콜라티(초콜릿 공예) 등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입상한 학생 8명에게 교육감 상장과 문화상품권(금상 10만원, 은상 8만원, 동상 5만원)을 수여했다.

 충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특성화(구 전문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과 창업마인드를 길러주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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