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문학상·신인문학상 수상작 실어

충북에서 유일하게 발간되는 수필 문예지 '푸른솔文學(발행인 김홍은)'이 발간됐다.

'특집-간이역을 지나며'의 주제로 엮어진 이번 호에서는 제8회 홍은문학상 수상자 류귀현, 김홍은 작품과 제6회 푸른솔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양응환의 '나눔의 행복', '흰 구름 흘러가듯' 2편과, 최화순의 '나의 멋진 계급장', '땅의 소리' 등 당선작품을 각각 실었다.

양응환의 '나눔의 행복'작품은 자신이 농사를 지으면서 값진 체험으로부터 얻어낸 생활문의 수필로 은근하게 감동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화순의 수필 '나의 멋진 계급장'은 손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글로 할머니로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 담겨있고 문장을 다루는 솜씨가 매끄럽고 섬세하다는 평가다.

또 제5회 푸른솔문학상 최형렬, 제1회 우수작품상 홍성란의 글도 실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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