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의원 "2015년 준공 목표"

청주시와 세종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6월에 착공,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국회 홍재형(민주·청주상당)의원은 세종시와 청주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이 구간의 도로건설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편입지역인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에서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까지 9킬로미터의 이 구간은 폭 20미터, 왕복4차선으로 총 사업비 1천459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오는 3월에 공사를 발주해 6월에 착공하는 이 도로는 올해 예산 264억원이 반영돼 연차적으로 시행, 2015년말까지 4년5개월동안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홍 의원은 이와관련, "청주시와 세종시 직선도로는 당초 광역교통망계획에 제외됐던 부분을 관계기관에 요청해 포함됐다"며 "2017년 준공계획을 앞당겨 추진하는 것으로 세종시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청주시와 양 지역간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와 청주시 연결도로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청주∼오송역사 구간은 타당성조사를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청주∼오송역 구간 도로확장공사에 대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용역 결과를 타당성 재조사 등 사업시행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정기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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