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총(회장 윤기)이 종합예술지 '제천예술 11호' 를 발간하고 6일 오후 유유예식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50쪽 분량으로 만들어진 이번 호에는 산하 7개 협회가 지난 1년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또 제천문학회원들의 시와 수필 33편과 제 7회 옥소예술제 시민백일장 수상작 5편도 함께 수록했다. 기획마당 코너도 마련해 '제천지역 놀이자원의 발굴과 가치창조(이창식 세명대교수)'를 비롯해 '잃어버린 풍경(이궁묵 시인)' 등 9편의 글도 실었다.

국악협회에서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한마당장터에 참가해 충북 농특산물을 홍보했으며 문인협회는 문학지 발간, 의림지 야외 시화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 등의 행사도 열었다.

미술협회는 한방엑스포 성공기원 도심랩핑 설치미술전을 비롯해 한중일 국제교류전을, 사진작가협회는 전국 사진공모전과 사진강좌, 연극협회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작품 '유산'과 '아버지와 자식들'을 무대에 올렸다.

음악협회는 전국음악합창경연대회와 내향음악회, 신인음악회를 열었고 연예협회는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에 참가해 가요와 보컬댄스를 공연했다.

윤기 제천예총 회장은 "양적인 팽창보다 질적인 내실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지역 예술인들은 안빈낙도하는 자세로 문화예술발전의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다듬자"고 말했다. 서병철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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