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계획도 안된 행사를 한다고 속여 대학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사이비 기자 조모(49)씨와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해 10월 초순께 지역신문 법인을 설립, 자신이 편집장을 맡기로 하고 기자로 채용한 김씨와 함께 금품을 뜯어내기로 공모한 뒤 모 대학교에 '전국MTB동호인 초청대회'를 개최한다고 속여 협찬광고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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