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충주시장, 적극 협조당부

 우건도 충주시장은 18일 연수동 관내 한 음식점에서 구제역 방역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 유관 기관장과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 구제역 확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주 관내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지난 17일까지 8천700여마리의 우제류를 살처분, 매몰처분했고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구제역 발생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길훈 충주경찰서장과 배달식 충주소방서장, 이근희 37사단 112연대장과 김정일 제19전투비행단 기지전대장 등이 참석해 구제역 차단을 위해 민·관·군·경이 한마음으로 더 이상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7일 우제류 3만2천366마리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했으며 설 연휴 귀성객 등 이동인구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축산농가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정구철/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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