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농협 2위

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이 201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 1형 52개 사무소 중 1천105.62점을 차지해 2위인 북부산농협(1천48.46점)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 냈다.

지난해 9월말 평가에서도 880.73점을 득점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청주농협은 '건전경영 및 조합원 위주'의 강력한 사업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이번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사무소로 자리매김했다.

남창우 조합장은 '조합원 중심의 농협다운 농협 구현'을 경영목표로 경제 사업에서 조합원들의 주요 생산품목인 '청주직지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오동건조장을 증설하고 청주시내 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쌀 소비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또 신용사업은 '고객과 함께하는 금융리더'를 목표로 해 농업인들에게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e-금융, NH카드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고 NH보험부문에서는 전국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된 바 있다.

지도사업측면에서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영농자재 지원을 위해 영농자재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신규사업으로 '장례토탈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영동도우미지원을 확대해 복지ㆍ문화사업을 통한 지역종합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농협의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장이 전국 977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그룹당 68개(단 1~6그룹은 69개) 조합씩 12개 그룹을 농촌형(전체 822개 조합)으로, 그룹당 51개(단 1~2그룹은 52개) 조합씩 3개 그룹을 도시형(전체 155개 조합)으로 구분, 경제, 금융사업 및 교육지원, 농업인실익사업까지 포함해 총괄 평가하도록 돼 있다.

남 조합장은 "전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우수한 업적거양을 일구어 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주농협은 '조합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농협'을 경영목표로 전 임직원이 함께 이루어가는 농협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적평가에서 진천 덕산농협이 농촌7형 68개 사무소 중 2위(우수), 영동농협이 농촌1형 69개 사무소 중, 영동의 황간농협이 농촌6형 69개 사무소 중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그룹별 최우수 및 우수(2위)농·축협에 대해서는 부상품으로 차량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2위) 농·축협에 대한 부상 수여는 농협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실익증진 극대화를 위해 이번에 한해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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