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는 농업인의 교육비 경감과 농촌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생인 농업인 및 그 자녀에 대한 2011학년도 농협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장학생 선발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서 규정한 대학에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1학년)이 해당되며 전국단위로 200명을 선발한다.(단 농협 상근 임직원 자녀는 대상에서 제외)

지원요건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 등급평균이 3등급이내이거나, 수능성적 4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2개)의 백분율 합이 400점 이상인 농업인 및 그 자녀로 해당 조합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성적 중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성적을 선택해 2월 17일까지 해당조합(농협ㆍ축협ㆍ품목조합)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는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고3성적 제출자와 수능성적 제출자를 구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최종선정자는 3월초 발표예정이다. 농협장학생으로 선정되면 1학기당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성적일정기준 유지시 졸업(최대 4년)때까지 8학기를 지원받게 된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