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북부지방의 명문고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단양고등학교(교장 손영철)가 올 입시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실력을 나타내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올해 3백점 이상자가 재수생 8명을 포함해 79명으로 지난해의 1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것.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등 서울의 유수대학과 단국대, 경북대, 충북대등 4년제 대학에 1백20명이 진학해 지난해의 92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전문대 진학까지 합칠 경우 졸업생 99%가 진학 했다는것.

 열악한 교육환경속에서도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데에는 교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지역 인재를양성하는 길만이 지역발전을 가져올수 있다는 군민들의 확고한 신념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학교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를 중심으로한 지극한 정성과 단양장학회(이사장 이건표군수)의 장학금 지원,신단양지역개발회(회장 장수원)의 시설지원등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일신시켜 주는등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주민전체가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자랑스런 결과 였다는것.

 또 최순희양(18)은 가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심청효행상과 충북학생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전국규모인 제1회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충북정보올림피아드 공모전에서 금상을 거머쥐는등대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제순교감은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가 모두 갖추어졌다』며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또한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단양고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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