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단양교육장이 오는 28일 43개 성상의 교직생활을 정년퇴임으로 마감한다.
 충주시소태면동막리가 고향으로 지난 58년 3월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충주사범학교를 졸업한후 약관 19세로 앙성초등학교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약 20년간 충주관내 소태, 응암, 대미, 예성, 남산 교현등 각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78년 9월 교감승진, 86년 1월 교장 승진후 충주교육청 교육과장,목계초, 산척초, 예성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뒤 99년 9월 단양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결코 짧지 않은 세월동안 보내주신 모든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이교육장은 『날로 열악해지는 교육환경이 하루속히 바뀌어 교사들이 신명나는 교육행정을 펼칠수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반세기 가까운 세월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보낸 이교육장에게 정부는 황조근정훈장을 전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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