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번 폭설시에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수범농가를 선정해 표창했다.
 시에 따르면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풍면 단리(이장 장수윤)마을과 봉양읍 원박리 남수동씨(45)외 14농가를 대상으로 표창을 하고 단리 마을에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청풍면 단리마을 주민들은 지난 폭설시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트랙터 등을 동원한후 도로의 제설작업을 말끔히 했으며, 비닐하우스에 지주목을 설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이날 표창을 받은 남수동씨외 14농가에서도 폭설이 우려되자 비닐하우스내에 지주목을 설치하고 장작불로 불을피워 눈을 녹였으며 비닐찢기 작업으로 농업시설물을 보호해 폭설피해를 막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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