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밀실사후 대상자 최종 선정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에 2개 업체가 예비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동양금융증권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2개 업체가 참가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업체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동양금융증권 관계자는 "접수결과와 업체 정보에 대해서는 보안을 이유로 한국공항공사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운영권 매각 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매각주간사는 이달 중으로 적격입찰자를 선정 및 통보하고 예비실사를 벌이게 된다.

3월에는 본입찰서를 접수하고 입찰보증금을 납입한다. 5월에는 정밀실사 후 운영권 양도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에 운영권매매계약서를 체결하게 된다.

만약 이번 매각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청주공항은 소유권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소유하고 운영권만 민간업체에 이양될 예정이다. 민간업체는 향후 30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된다. / 최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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