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2년 정부예산 확보목표액을 3조8천억원으로 정하고 주요현안 및 국비확보 사업을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는 2011년 목표대비 11.8%가 증가한 규모로, 도는 지난 2009년 2조8천393억원, 2010년 3조3천625억원, 2011년 3조5천828억원을 확보 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홍재형 국회 부의장을비롯,이용희·송광호·오제세·변재일·노영민·정범구의원 등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이자리에서 "지난해 의원님들의 노고로 충북의 해묵은 현안이 해소 돼 가고 있다"면서 "민선 5기의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건설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 충북의 현안을 풀어주시고 해결해 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특히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비롯,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및 북측 진입로 건설 등 총 120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거듭 국회차원의 예산지원 활동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청주국제공항∼천안간 복선전철화 사업 및 오송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건립, 화장품& 뷰티산업 세계박람회 개최, 유기농 푸드벨리 조성, 민간 육종연구단지 조성, 천연물 신약개발지원센터 건립 등 총 29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해 소개하고 협조를 구했다. 임정기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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