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수신 잔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청주지점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충북지역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13조2천6백43억원으로 지난달 8백88억원 증가에서 9백34억원 감소로 반전됐다.
 이는 저축성예금의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데다 요구불예금도 큰폭 감소세로 돌아섬에 따라 월중 1천2백72억원이 감소했으며, 비통화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신탁 수신과 상호신용금고,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이 증가로 돌아선데 힘입어 월중 3백38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총수여신 잔액은 8조6천9백60억원으로 월중 3백14억원이 줄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금융자금대출금의 감소세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월중 9억원 감소에 그쳐 전월보다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으며, 비통화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이 감소로 돌아서 월중 3백50억원 감소로 반전됐다.
 한편 1월말 현재 충북지역금유기관의 예대율(총여신잔액/총수신잔액)은 65.6%로 전월(65.3%)보다 0.3%p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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