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 … 장학금 2천만원 전달

지역 주민 및 영세 상가를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 업무를 통하여 잘사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오는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복)는 지난 1년동안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지역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17일 지난해 새마을금고 운영결과에 대한 제39차 정기총회를 금고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흥덕새마을 금고는 지난 1981년도 출발해 현재 회원 2만9천여명에 총자산 1천200억원, 공제자산 1천700여억원의 자산을 가진 거대한 서민금융의 산실로 성장하게 됐으며, 특히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정서 왔다.



지난해의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7월 햇 감자(20㎏) 500상자를 지역내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나눠 주었으며, 9월에는 푸르미자원봉사대(50명)를 발족해 사랑의좀도리 운동(매 식사 때마다 일정량의 쌀을 작은 좀도리 봉투에 비축)을 전개해 쌀 900㎏을 모아 관내 봉정초교 결식아동에게 20㎏ 20포를 전달했고, 나머지 500㎏은 다음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예정이다

또한 지난 김장철에는(푸르미봉사단원) 500포기를 절여 젓갈과 생굴을 넣은 맛깔스런 겨울나기 김장김치(10kg) 100박스를 담아서 관내 불우이웃 70가구와 경로당 30개소에 전달하는 행사를 전개해 훈훈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역내 거주자 중 경기침체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60명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용기와 희망의 주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2010년 9월15일 의료법인인화재단 한국병원 (이사장 송재승)과 관내 불우한 이웃돕기 사랑의 의료 업무지원 협약식을 통해, 회원들에게 적기에 적절한 의료혜택을 열어 주기도했다.

또한 문화사업(탁구교실, 노래교실, 배드민턴교실, 테니그교실, 산악회, 축구교실 등)을 지원해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서로돕고 사랑하는 자율협동 정신을 구현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흥덕새마을금고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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