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생명의 학교 개설

천주교 청주교구는 생명의 복음을 선포할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청주교구 생명학교를 개설한다. 생명학교 개강은 오는 3월 16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 열리며 장소는 교구청 대 강의실이다. 대상은 성과 생명교육에 관심을 가진 모든 남·여, 특히 본당 생명운동부장 및 생명운동 봉사에 관심이 있는 분, 성직자·수도자이다. 수강료는 21만원(개인 7만원, 본당 7만원, 교구 7만원)으로 납부계좌(농협 301-0064-2620-41 (재)청주교구천주교회)로 납부하면된다. 접수는 오는 3월 2일(수요일)까지이며 궁금한 사항은 가정사목국(043-210-1733)으로 하면된다.

충북지역 교회 평신도 교육

새 봄을 맞아 지역교회들이 다양한 평신도 교육을 실시한다. 제천성도교회는 3월 9일부터 12주동안 '평신도 대학'을 개강하고 성경 기초반과 연구반, 사역 훈련반 등 체계적인 성경수업을 진행하며 제자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청주 복대교회도 3월부터 '2011년 제자반과 성장반'을 열고 전도와 양육, 선교파송 등 책임있는 제자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천제일교회도 선교비전 성장을 위한 청지기 대학을 열어 평신도들의 사명감과 영적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새학기 청소년 프로그램 다양

충북지역 교회들이 새학기를 맞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청주YWCA는 오는 26일 대학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을 초대해 자기 PR과 사회참여 방법, 대화법 등 다양한 특강으로 대학생의 역할과 비전을 심어줄 계획이다. 청주 제일교회는 오는 26일 '청소년 메시아 찬양대회'를 열어 청주지역 교회 청소년들과 합창과 워십, 수화찬양으로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했다. 대한기독문인회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문예창작교실을 열어 시와 산문, 기도문 등 글쓰기 교육으로 창작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내달 4일 세계복음화 기도

충북지역 교회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민족,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를 한다.

충북 교회여성 연합회는 전세계 교회여성들이 나라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세계기도일 예배'를 3월 4일 오전 11시 청주중앙교회와 충주성광교회에서 드린다.

올해 세계기도일 예배는 '우리 가진 것을 나눌 때'라는 주제로 열리며 칠레여성들이 작성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칠레 국기를 연상시키는 흰색과 빨강, 파란색 천으로 꾸민 식탁에 빵을 놓아 약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것을 다짐하기로 했다.

내적치유를 위한 예배·상담

충북지역교회들이 새봄을 맞아 교인들의 내적치유를 위한 예배와 상담, 교육활동을 펼친다. 주님의 교회는 3월 7일에는 '상담아카데미'를 개설해 기도와 영성, 치유상담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전문 사역상담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주 미평교회도 26일 '내적치유학교'를 열고 교인들이 신앙생할에서 겪는 내면의 상처와 아픔들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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