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모은행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은행직원 김모씨(39)는 『은행손님이 낸 세금중 1만원권 지폐 한장이 색감이 흐리고 음영이 잘 보이지 않는 등 위폐로 보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국은행 청주지점의 위폐감정 결과 이 지폐(일련번호 3014509사사다)가 지난 2월 26일 대전 대흥동우체국에서 발견된 위폐와 일련번호가 같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지폐로 세금을 납부한 김모씨를 상대로 위폐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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