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으나 도내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교부가 3일 밝힌 1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총 5만7천2백84호로 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5만8천5백50호보다 2굛16%인 1천2백66호가 줄어든 수치이다.
 특히 도내에는 18평 이하가 4백24가구, 18-25.7평이 1천4백38호, 25.7평초과 2백16가구등 총 2천78호가 미분양 되어 있어 지난달 보다 15.57%인 3백여가구가 더 늘어났다.

 또한 충남지역은 18평 이하 2천8백3호, 18-25.7평 1천1백34호, 25.7평초과 5백4호등 총 4천4백41호가, 대전시는 18평이하 8백76호, 18-25.7평 1천2백71호, 25.7평 초과 1천3백1호등 총 3천4백48호가 각각 미분양되어 있다.
 미분양 주택을 규모별로 보면 소.대형주택은 감소한 반면 중형 주택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로 충북(15.57%)과 경기(1.03%), 경남(0.42%), 대구(0.24%)는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으나 전북(-24.61%)과 인천(-5.89%), 대전(-1.49%), 충남(-2.29%)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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