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체험행사에 희망자 몰려 … 충북 관광 견인

G마켓과 옥션 등을 통한 인터넷 오픈마켓이 충북을 알리고 농촌관광 방문을 유도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픈마켓에서의 농특산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충북을 찾는 도시민도 늘어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옥션' 쇼핑몰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오는 5일 관광객 80명의 도시민이 음성군의 된장농원을 방문해 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옥션과 함께 진행한 이벤트는 현재 1천60명이 신청한 상태로 이 중 옥션내 청풍명월장터 브랜드샵 우수 구매고객과 파워블로거 위주로 선발해 체험이벤트를 개최하게 된다. 또 파워블로거들이 장담그기 체험 이후 청남대를 둘러보고 인터넷 공간에서 충북도의 홍보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오픈마켓에서의 농특산물 마케팅을 시작한 이후 농특산물 상품판매와 함께 청남대 관광, 충주복숭아축제, 충주사과축제, 청원생명축제 등에 도시민의 충북방문 이벤트를 개최해 지금까지 4천500여명의 도시민이 충북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정한진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의 충북의 브랜드샵인 '청풍명월장터'를 통한 마케팅 확대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축제에도 e-페스티벌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도시민의 충북 방문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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