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마케팅 최고 서비스 제공

KB국민카드 청주지점(지점장 조동신)은 7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032 번지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한 KB국민카드 청주지점에서는 카드발급, 제신고 등 대고객 관련 업무는 물론이고, 관내에 있는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한 지역밀착마케팅, 신용카드 모집인의 모집 및 육성, 기업회원의 유치 및 제휴카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일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으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함에 따라 영업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청주지점은 관내 지역에서 KB국민카드의 마케팅 거점으로서 지역 환경에 맞는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KB국민카드는 어윤대 KB금융지주회장 및 최기의 초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내수동 본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갖고 전문 카드회사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KB국민카드는 자본금 4천600억원, 직원 수 1천250여명이고, 전국 주요 도시에 25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2조4천억원, 카드이용실적 65조원(체크카드 포함), 신용카드 회원 수 1만511천명, 가맹점수 2천114천 개로 카드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조동신 지점장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청주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데 각오는.

- 국민카드 청주지점에선 카드 발급 및 신고 업무는 물론 기업회원 유치 및 제휴카드 발급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일 국민은행내 신용카드 사업부문의 위치에서 독립된 전업 카드사로 탈바꿈하게 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역 환경에 맞는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인 KB국민카드 서비스와 지역에 최적화된 특화 마케팅을 융합해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과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KB국민카드는 어떤 상품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지.

- KB국민카드는 포인트 적립률을 높인 'KB국민 와이즈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드 사용액에 대한 기본 포인트를 0.5% 적립해주고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한 부문에서 최대 1만5천포인트(월 최대 4만5천포인트)를 추가로 쌓아준다. 또 적립된 포인트는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지정 계좌로 입금해준다.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든 카드시장에서 KB국민카드가 꺼내든 '히든카드'는 바로 '금융특화 세이브제도'다. 이를 통해 캡티브(Captive·전속)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KB국민카드가 내세운 세이브제도는 국민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대출금을 포인트로 선할인 해주는 것이다. 'KB 금융포인트리 카드'로 대출금이 1억원 이상인 경우 최고 50만원, 1억원 이하는 최고 30만원까지 선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어떤 조직체제를 갖추고 있는지.

- KB국민카드 초대 사장에는 최기의 KB금융지주 카드사설립기획단장이 취임했다. 최 사장은 경영학 박사로 KB국민은행에서 행원으로 시작해 영업, 인사, 여신, 전략부서를 두루 거치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전문 금융인이다. 신임 부사장에는 지동현 KB금융지주 카드사설립기획단 부단장과 박지우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이 있다. 본부조직은 경영관리본부, 마케팅본부, 개인사업본부, 법인·신사업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업무지원본부 등 6본부 27부 1실로 구성했고 영업점은 서울, 부산, 청주, 대전, 울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25개를 개설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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