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는 올해 폭설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가 많음에 따라 여기서 발생된 폐자재를 영농에 재활용 하는 절약형 영농지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농기센터는 관내 폭설피해를 입은 하우스농가를 대상으로 정형, 성형, 밴딩기를 이용해 구부러진 파이프를 곧게 펴거나 U자형으로 구부려 하우스 가로대와 석가래, 측면지지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벼농사 육묘기에 기계묘 하우스골재로 활용하면 튼튼한 건묘로 모내기를 할 수 있어 획기적인 수확증가가 예상되며 육묘장 재건축시 새파이프와 재생파이프를 교대로 사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하게 충격을 받아 부러진 파이프는 적당한 길이로 절단, 과수지지대를 비롯해 고추말뚝, 하우스작물지주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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