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력 생산제조창으로 육성 계획

한국담배인삼공사 청주제조창의 이전 계획은 없으며 앞으로 청주제조창은 수출주력생산제조창으로 육성할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시가 한국담배인삼공사 청주제조창 부지에 조성하려는 문화산업단지는 청주제조창내의 舊원료창부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청주제조창(창장 유제복)은 12일 청주시가 총 사업비 6백억원(국비 2백억원,시비 2백억원, 민간자본 2백억원등)을 들여 추진하는 문화산업단지는 기존의 청주제조창이 경북 경산창으로 이전한후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지난 99년도에 폐쇄된 청주제조창내의 舊원료창부지 1만5백12평(3만4천7백52㎡)에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주제조창 이전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청주제조창의 한 관계자는 이전계획 자체가 없어 본사에는 청주제조창의 집진시설을 비롯 냄새방지시설, 콤퓨레샤, 건물 페인트 도색작업등을 실시하는등 각종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 주력생산제조창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문화산업단지조성은 IMF이후 폐쇄된 舊원료창부지의 활용방안과 청주시측의 지역발전 방안,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청주제조창의 한 관계자는『청주 문화산업단지조성계획은 지난해 초부터 청주시의 고위관계자와 논의된 사항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청주제조창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담배인삼공사 청주제조창은 장미를 비롯 라일락등 25개 종류의 담배 84억 개비를 생산, 국내 판매는 물론 45%정도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등의 중앙 아시아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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