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의 스키장들은 그 어느해보다 많이 내린 눈으로 풍성했다.
 때문에 폐장일도 예년보다 한달가량이나 늦추어지면서 봄철에도 스키를 타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폐장을 앞둔 스키장들이 한명의 스키어라도 더 잡기위해 막바지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스키장들은 할인율 50%는 기본이고 무료 서비스까지 동원하고 있다.

 ▶휘닉스파크=이달말까지 호텔 투숙객들에게 스키 렌탈권을 무료로 제공중이다.
 이달 들어서만 눈이 21㎝ 정도 내려 예년에 비해 슬로프가 좋은 상태다.
 스노보드 패키지는 콘도 1박,보드 렌탈,강습을 합쳐 2인 기준으로 11만원,3인은 13만5천원이다.
 학생증을 소지한 졸업ㆍ입학생 3명 이상이 그룹을 지을 경우 스노보드 렌탈과 강습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베어스타운=폐장일을 다음달 1일로 정했다.
 그동안 개장ㆍ폐장일을 강원권 스키장과 맞춰 왔지만 최장 시즌 스키장이란 이미지를 심기위해 이같이 늦췄다.
 폐장일까지 요금과 렌탈요금을 50% 할인한다.

 ▶비발디파크=리프트 50%,렌탈 70%를 할인중이며 4월말까지 주중에만 콘도 무료 숙박권도 증정하고 있다.

 ▶용평리조트=할인율이 20%로 제일 적다.
 1박2일 기준 2인 14만원,3인 17만원인 스노패키지는 숙박 리프트 사우나가 포함돼 있으며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왕복 버스요금과 리프트 주간권이 묶인 알뜰 교통패키지는 3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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