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동)가 2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농어가 부채탕감 특별대책의 하나인 상호금융대체자금의 신청접수 실적이 63.4%로 전국평균(50.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대체자금이란 농업인이 관내 회원 농.축협으로부터 기존에 빌려 사용하고 있는 12%대 상호금융대출금을 저리인 연 6.5%로 5년간 대체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금리부담을 완화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키위한 제도이다.

 14일 현재 전국적으로 신청 접수된 금액은 4조8천4백억원으로 총 지원예정금액(9조6천억원) 대비 50.4%를 보이고 있으나 충북은 배정된 금액(5천2백억원) 대비 63.4%를 신청 접수함으로써 전국 평균 신청률보다 13%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관계자는 『이처럼 타시도보다도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영농회별 담당직원이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들고 농가를 방문해 업무 처리를해주는 현장 출장 대출제도가 농업인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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