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모자라 국내 종교계에 도움 요청

신부님, 수도사님, 신자와 불교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신부 '부이 반 한'(세례명:요한 바우디시다) 입니다. 그리고 공동제 년녀성당 신자들은 여러분 가족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성당은 지난 60년동안 담임주교가 없이 어려운 가운데 신앙을 지키며 오늘까지 이어왔으며, 저는 이곳 년녀성당의 주교로 임명되어 2009년 12월 5일에 부임했습니다. 저와 모든 신자들은 하느님의 은총이 너무 감사해서 열심히 기도하며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년녀성당은 1925년도에 건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300여명이 모일 정도의 성당으로 성장했지만, 낡고 비좁고 위험한 상태라 미사를 드리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전쟁을 겪고 여러 번 폭풍으로 나무가 많이 상하고 매우 위험해. 여러 번 고쳐 사용하여 왔지만 더 이상 손댈 곳이 없어 모든 신도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새로 성당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시설과 편리하고 아름다운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고 모든 신도들의 바람입니다. 재격신도 1천여명의 신자들이 마음속깊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기도하지만 너무 가난하기에 아직도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 신도들이 벽돌 한 장씩, 쌀 한줌 모으기, 고물도 주어서 건축기금으로 사용하려고 모으고 있습니다.

성전 총공사비는 40억동(2억3천만원/1천150원기준, 20만 달러)이 필요한데, 현재 25% 정도(10억동, 5천750만원, 5만 달러) 모아졌지만 아직도 터무니없는 75%(30억동, 1억7천250만원, 15만 달러) 정도의 헌금이 필요하기에 한국 신자들과 불교도의 정성어린 협조를 간절히 기대하며 부탁드립니다.



2011년 4월 11일 하이즈엉

위 글은 부이 반한 신부가 불교공뉴스에 보내온 편지 내용이다. 베트남 신부 '부이 반 한'이 '년녀 성당'을 신축하기 위해 턱없이 부족한 헌금을 국내의 천주교 신부와 신자, 불교계의 불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년녀 성당 ▶기공식:2011년 1월 14일(음) ▶건축 기간:약 2년(돈이 없으면 5년정도 갈 수 있음) ▶담임주교: 부이 반 한(세례명:요한B) ▶주소:베트남 하이즈엉시 남동동 년녀 성당(전화:0320 375 3260) ▶이메일:jeanhan1975@hotmail.com ▶한국어 통역 연락처:응웬 반 디 엔 (세례명: 루이) ☏ 097 407 5528 (국제전화시: + 84 97 407 5528 ) ▶한국 연락처, 불교공뉴스 대표 혜철스님(043-732-5560)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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