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최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8일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대통령 경호처와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에서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제12회 도하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자격 선발전 등을 겸하고 있고, 국내 유명 사격수가 상당수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 기록도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군 관계자는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를 유치 개최함으로써 군의 위상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활력소가 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날 보은군청 사격팀이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 2위를 차지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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