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기전국대회 준우승

청주 남중(교장 김태환)이 제31회 충무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 남중은 지난달 30일 대전 동아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사대부중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12대 17로 아깝게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 남중은 예선전에서 난곡중을 44대 7, 준결승전에서 인천 부평중을 24대 0으로 각각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서울 사대부중에 12대 17로 아쉽게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 남중 럭비는 충무기 대회 4연패라는 초유의 기록에 도전했으나 분루를 삼켰다. 아울러 2009년 3월부터 이어온 27연승의 대기록도 이번 대회에서 중단되며, 이달말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서 반드시 우승해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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