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심학교 야구단, 이기용 도교육감 예방
국내 유일한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 충주성심농아학교 야구선수들과 박정석 야구부장 등 인솔교사들은 2일 이기용 교육감을 예방했다.
이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DC 갤루뎃대 부속 고교와 메릴랜드 농아 야구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출국하기 전 이 교육감에게 인사차 예방한 것이다.
이번 이 교육감 방문은 성심농아학교 학생들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재량사업비에서 1천만원을 선뜻 지원한데 따른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이겨내려는 여러분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번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만든 글러브 영화를 우리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감명깊게 봤다"며 예방한 선수들의 손을 잡아줬다. / 서인석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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