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부 교육 선진화 선도 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ACE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북대, 한밭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을 선정, 지난해 선정된 11개 대학과 함께 대학별로 27억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대학은 충북대, 한밭대, 경희대, 계명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목포대, 서강대, 아주대, 안동대, 우송대, 전북대 등 11개 대학이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은 경쟁력 있는 학부교육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총장 김승택)는 ACE사업 '지방대형'으로 선정된 가운데 교과부가 1~2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하는 '지방대형'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전북대, 부경대, 계명대, 영남대 등 5개교가 경쟁을 벌여 최종 3개교가 선정됐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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