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시의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대한 '책읽는 청주' 선포식이 11일 오후 2시 청주시립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책 읽는 청주'를 주관하는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원중희)은 10일 "이번에 청주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최근 불황·불안의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도서로, 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한 5권의 후보도서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책읽는 청주'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1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 1년동안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을 청주시민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오는 6월 16일 저자인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북(Book)콘서트를 열고,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토론회, 멀티테라피 전시, 청춘불패 이야기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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