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천산업용품상가 신축공사 기공식 가져

다양한 산업용품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산업용품 유통단지가 청주에 들어선다.
 청주사천산업용품상사업협동조합(이사장 오창덕)은 24일 낮 12시 청주시상당구사천동 산48-1외 2필지에서 이원종도지사를 비롯 나기정청주시장, 오창덕이사장및 조합원 가족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은 청주사천산업용품 상가는 대지면적 1만3천1백66평, 건축 연면적 5천5백6평에 지상 2층 8개동(2백58개 점포)의 일반상가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1개 지원상가(10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 2백여억원을 투입, 오는 2002년 7월에 준공되는 청주사천산업용품상가가 완공될 경우 산업용품및 전문부품의 유통단지화로 구매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동구매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 상가의 도시외곽 이전에 따른 도심 교통난 해소, 오창산업단지와 연계된 북부권 개발로 청주시의 균형발전등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오창덕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청주지역 서문동과 사직동, 우암동등 여러곳에 산재해 있던 1백60여명의 중고 기업자들의 뜻을 모아 95년에 조합을 결성, 96년 사천동 일대 약 1만5천여평의 부지를 매입한후 6년만에 결실을 보게되는 것』이라며『소비자들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만족을 주는 충북지역 최대규모의 산업용품 유통상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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