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베스트셀러] 나의 박완서 우리의 박완서 여성동아 문우회 지음

스물네명의 '여성동아' 출신 작가들이 故 박완서 작가를 아끼는 독자들을 위해 박완서 작가와 얽힌 아름다운 추억을 그린 에세이다.

더불어 박완서 작가의 팔순 생일밥상을 차려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조인성을 좋아하던 박완서 작가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박완서 작가를 닮고 싶어 하던 바람이 글쓰기에 절망에서 자신을 일으켜 세운 힘이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한다.

하얗게 만개한 벚꽃으로 둘러싸인 아치울의 노란 집에 늘 있을 것만 같았던 박완서 작가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문인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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