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지침을 시달하고, 시공업체의 견실시공 의식함양과 시공능력 배양을 통한 효율적인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 옥순대교가설공사, 국도39호 우회도로개설, 영천가도교가설 등 총 62개소의 건설공사 현장소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시달회의를 갖고, 현장운영 방향과 현장점검시 발견된 지적사항, 수범사례 및 애로사항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달회의에서 기술직 현장감독 공무원들은 관계법령에 의한 설계와 시공, 감리 등을 철저히 하고, 소장들이 공사현장에 항시 상주해 철저한 감독에 임할 것을 지시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시행 단계별 일지정리와 규격품 자재관리, 공정별 품질관리, 수질오염, 분진, 소음, 진동 등 환경오염 발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사 시행전에 공사명, 규모, 금액, 시행부서 등이 적힌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 및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표식과 시공업체, 감독 공무원의 부서, 성명이 기록된 공사실명제를 시행토록 지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건설과내에 부실신고센터를 설치해 연중 운영, 준공 1개월전에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명예감독관제도 실시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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