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박사 신작 '아동의 의사소통교육' 출간

"아동은 부모의 노력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즉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만, 아동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또 의미 있게 살아나갈 능력이 키워진다."

소통을 주제로 활동을 해온 이창호 박사(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장)가 신작 '아동의 의사소통교육'(도서풀판 양서원, 2만원)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교육정치학 박사인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한 교육학 이론과 아동스피치의 실제적인 경험을 토대로 부모가 아동들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내 자녀를 현대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격체로 키울 것인가, 단지 공부만 잘하는 자녀로 키울 것 인가' 이런 고민에 빠진 부모들에게 '사회성'과 '학습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 등 그동안 책에서 담지 못했던 생각과 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좀 더 심도 있게 보강됐다.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은 '기본'을 바탕으로 아동을 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의지라고 확신한다. 또한 아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부모만의 주관과 확신이 있을 때, 아동은 타고난 개성을 살리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8장 384페이지으로 구성된 가운데 아동의사소통기술, 아동리더십과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어떻게 아동스피치를 준비할 것인가? 등으로 짜여졌다. 별도로 '아동의사소통교육사 문제집'도 수록됐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동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아동의 의사소통교육에 관한 전문서적이 전무 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집필한 점이다. 대나무 마디의 고통이 없으면 높게 자 랄 수 없듯이 거친 부분은 다듬고 미진한 것은 보완해 깊이와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저자 이창호 박사는 미국 코헨대학에서 교육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대한명인, 신지식인이며 세계에서 최초로 스피치지도사를 창안했다. 30여년간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아동의 의사소통교육, 라이프코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해왔고 저서로는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성공한 사람들의 스피치 전략 5단계', '칭찬의 힘' 등 10여 권이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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