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스님 태고종 입종 … 해외 포교 새 장 열어

한국불교태고종 해외특별교구(종무원장 종매스님)는 미국 육군 군법사 제1호인 혜정스님(Somya Marasri)의 태고종 입종을 발표했다.

종매스님은 "미국의 군법사는 현재 미 육군에 2명, 해군에 1명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번 혜정스님의 태고종 입종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며, 미국의 포교활동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혜정스님은 태국출생으로 87년 태국 상좌부 마하니카야종에서 득도하여 2000년 미국 University of the West대학에서 불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미국 육군의 새로운 군종법에 의거 군종법사로 자원하여 미군 최초의 군법사로 임관하였다.

종매스님을 은사로 입종한 혜정스님은 현재 위싱턴주 모 사단의 정규군 군법사(대위)로 복무중이며, 다종교 사회에서 조화의 종교인 불교가 가지는 장점이 군불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군포교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 불교공뉴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