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일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일하기 좋은 기업' 32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기존의 기업규모 중심 선정 대신 기업의 안정성과 발전 가능성, 근무여건(복리후생 등), 종업원의 근무 만족도 등 종합적으로 평가에 반영했다.

각 지역별로는 서울 22곳, 인천 25곳, 경기 28곳, 부산 26, 대구 20곳, 광주 16곳, 대전 23곳, 울산 10곳, 강원 18곳, 충북 22곳, 충남 16곳, 전북 15곳, 전남 23곳, 경북 30곳, 경남 27곳, 제주 4곳이 선정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82.8%인 269곳이 선정됐고, 대기업 17곳(5.2%), 중견기업 39곳(12.0%)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유형으로는 특화된 독보적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잠재적인 역량을 가진 '성장잠재형 기업'이 73곳(22.5%), 종업원을 단순한 자원이 아닌 기업의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투자·지원하는 '인재육성형' 기업이 95곳(29.2%) 선정됐다.

또 기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 이직률 지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용안정형' 기업이 84곳(25.8%), 급여·복리후생이 우수하고 재무 안정성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종업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근로조건우수형' 기업이 73곳(22.5%) 선정됐다.

한편 지경부는 3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16곳과 '대학생-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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