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 대신 쌀 기증받아 소외이웃에 전달

청주남부신협(이사장 송효헌)은 8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1381번지에 본점을 확장 개점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남부신협은 개점을 기념하는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효헌 이사장은 "신협 3대 운동의 하나인 더불어 잘살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남부신협은 지난해 11월부터 '어른공경 이벤트'를 실시하여 만 65세 이상 조합원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여 효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 재테크를 돕기 위한 '직장인 고금리 적금'과 '한아름예탁'등으로 절세혜택과 높은 수익을 제공해 조합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유류비 지원, 장학금 지급, 의료비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실천하고 있고, 의료기관(한국병원, 정동호콤치과, 명인치과)과 협약(MOU)을 체결해 조합원이면 누구나 병원비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남부신협은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주민과의 밀착경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 확장 개점을 기념해 '열열한 이벤트'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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