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그라운드 골프 등 대회 전국서 잇따라 개최

제4회 충북도지사배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가 17일 오전 10시20분 개회식과 함께 충주시 탄금대구장에서 개최된다.

충주시 10팀, 청주시 6팀, 제천시 등 10개 시·군 각각 5팀씩 총 66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 각 코트에서 상위 2팀씩 본선에 진출하고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충북게이트볼연합회 김의창 회장은 "게이트볼은 노인들의 육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 가장 효과적인 인기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고, 동호인들의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종목별전국대회에 충북생활체육동호인 100여명이 참가, 우리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치른다.

15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연합회장배그라운드 골프대회에 4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동반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8홀 2라운드 방식으로 하며, 순위는 최저타수 순으로 하되 동타 일경우에는 홀인원이 많은 순으로 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18~19일 양일에는 전북 무주군 등나무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여성축구대회에 청주시 여성축구 클럽인 토네이도 클럽이 참가하며,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승마대회에 34명의 동호인이 마장·마술, 장애물, 릴레이 경기에 참가한다. / 서인석

isseo@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