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 워크숍, 홍보부장 혜철스님 특강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도정법사) 2/4분기 정기총회 워크숍이 지난 17∼18일 금산군 추부면 이안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교임전법사 중 각 지역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총무부장 능해스님, 홍보부장 혜철스님(불교공뉴스 대표), 한국불교신문 편집국장 원오스님이 함께 동참했다.

회장 도정법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총회는 워크숍으로 종단발전을 위해 교임전법사들의 단합대회"라며 "연수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각 사찰의 포교방법 그리고 법회의식 불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지도자로서 여러 가지 교육을 통해 우리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전국적으로 교임 전법사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교구별 또는 기수별로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중앙제도를 구성하는 등 법제도와 조직을 체계화하여 나가겠다"고 밝힌후 "교임 전법사는 봉사활동과 장학사업, 복지사업을 전개해서 포교에 전념해야 하며 우리들의 활동사항들을 널리 홍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부장 능해 스님은 인공 총무원장스님의 각별한 관심을 전하고 태고종만의 독특한 제도인 교임전법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회장 도정법사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중앙종회 참여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홍보부장 혜철스님의 '사찰운영 포교방법'과 '불교의식'으로 염불 봉독하는 방법 등 사물 사용법에 대해 특강이 있었다.

혜철스님은 전통종단 태고종의 뿌리를 깊이있게 공부하고 정진하는 수행자가 되어 태고종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교육이 되도록 하심하고 묵언하는 자세로 이틀간 교육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날인 18일엔 차기회장 선출, 종단발전과 교임전법사 발전계획에 대한 워크숍 토론이 있었다.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도정법사)는 차기 회장으로 관정법사(경기도 청평사 주지)를 선출했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관정법사는 전법사 1기로 경기도 가평 청평사 주지이며 광명시에서 태양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고 전법교임전법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관정법사는 당선 인사말에서 "무거운 짐을 지워 주셨는데 회원여러분이 각자 회장이란 마음으로 밀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석인 신임부회장에 여수 법등법사와 부산 도현법사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또 회칙에 있는 대로 부회장을 15명까지 늘려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신임회장은 9월말에 취임하게 된다. / 불교 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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