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 다양한 프로그램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농업에 대한 가치 재발견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농촌사랑 1교 1촌 어린이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오는 28일~7월 중순까지 청주시 직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봉명초, 산성초, 석교초, 솔밭초, 원봉초, 경산초, 충주 대림초, 충주 연수초, 충주 예성초, 제천 장락초, 제천 홍광초 등 12개 학교 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내 팜스테이 마을에 준비된 다양한 농촌프로그램 체험은 물론, 직접 만든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 계속 키울 수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8회 팜스테이 체험사진공모전'도 연다.

팜스테이 마을에서 즐겁고 유익한 체험의 순간과 정겨운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이고, 팜스테이 홈페이지(www. farmstay.co.kr)로 접수하면 되며, 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최우수상 1작품 100만원, 우수상 2작품 각 50만원, 장려상 5작품 각 30만원, 입선 10작품 각 10만원, 참가상 30작품 각 농산물 상품권(2만원) 등 모두 5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현재 충북도내에서 농촌관광이 가능한 팜스테이 마을은 10개 시·군지역에 모두 19곳으로, 이용가격은 지역에 따라 4인 가족 기준으로 1박에 4만~6만원 선이다.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은 "팜스테이 마을은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덤으로 훈훈한 시골의 인심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그만"이라며 "도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민우

minu@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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