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초·중·고 33곳 현장 모니터링

충청북도교육청이 이달 29일까지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학교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4개 영역 전문가 8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도내 11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각 1교씩 총 33교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영역별 시수 편성, 특색 프로그램, 교과연계성 등을 분석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각 학교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우수사례는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2011학년도부터 초중고 전학년에 모두 적용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역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학교가 획일적인 교육방식을 벗어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별, 학년별, 학급별 창의적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편성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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