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새마을금고

청주 흥덕구 봉명2·송정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복)가 생명공제 2천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주민을 위한 한마당 큰잔치행사를 펼쳤다.

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 1981년 동네 구석 작은 금고로 출발해 현재는 약 2만9천500여명의 회원과 총자산 1천165억원, 공제자산 2천170억원의 자산을 가진 거대한 서민금융의 산실로 성장했다.



25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민금고 성장발전을 기념하고 생명공제 2천억원 달성 기념식과 우수회원 등에 대한 시상, 공제장학금(17명 510만원) 전달식과 청원군 지역의 햇감자를 구입해 지역 주민에게 사랑의 감자나누기 행사 1상자(5㎏)씩 선물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중식제공은 물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봉명초교 강당 특설무대에서 유명가수(9명) 등을 초청해 주민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흥덕새마을금고(김정복 이사장)는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사랑의 좀도로운동(매 식사 때마다 일정량의 쌀을 작은 좀도리 봉투에 비축)을 통해 올 상반기에도 쌀 900 ㎏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가정 50가구 선정 나눔행사와 자녀 70명을 선정해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병원에 가야할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면서도 치료비 문제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 9월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과 흥덕새마을금고간 사랑의 의료업무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적기에 적절한 의료혜택을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주민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문화사업(산악회, 노래교실, 탁구교실, 조기축구회, 테니스교실, 배드민턴교실 등)을 지원해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서로돕고 사랑하는 자율협동 정신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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