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일자 3·4급 간부 37명을 승진·전보하는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는 도정목표를 활력 있게 추진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무와 인적요건을 고려하되, 업무성과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국장급(3급) 승진은 능력과 성과, 경력, 조직헌신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부단체장 교류는 현직 재임기간과 시·군의 여건 등을 감안했다"며 "과장급(4급)의 경우 능력과 실적, 경력, 조직헌신도 등을 종합 고려해 선발했다"고 했다.

연말에 퇴임(공로연수)하는 권영동 자치행정과장과 행정안전부 자원인 오진섭 미래산업과장은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각각 자치연수원장, 정책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수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파견근무를 마치고 행정국장으로 복귀했고, 강호동 균형건설국장이 파견근무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종섭 자치연수원장은 농정국장으로 옮겼다.

신찬인 비서실장은 청원부군수, 정한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보은부군수, 송인헌 공보관은 음성부군수, 김진형 청원부군수는 공보관, 이상헌 음성부군수는 균형개발과장으로 전보됐다.

박완수 법무통계담당관, 김용국 미래산업과장, 김영환 여성정책과장, 정효진 관광항공과장, 피의섭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이용재 북부출장소장, 권봉억 치수방재과장, 김용태 바이오밸리추진단 단지개발과장, 신연식 도로관리사업소장, 정인성 바이오산업과장, 박영선 정책기획관실, 안광태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사무관(5급)에서 서기관(3급)으로 승진했다. 전원건 서기관은 충주시로 전출됐다.

개방형 직위인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엔 오용길 보건정책과장이 선임됐다. / 최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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