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한마음수련센터 첫 삽

○… 천태종도와 단양군민을 비롯한 내·외국인의 심신 수련 공간이 될 천태종 한마음수련센터가 첫 삽을 떴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단양군 남천리 544번지 일원에 건립될 한마음수련센터 부지에서 기공식을 봉행했다. 한마음수련센터는 내년 말 완공이 목표이며, 2만6천714㎡(8천81평)부지에 천태종 50억원, 국비 2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17억5천만 원 등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시설은 교육동ㆍ강당동(대강당, 실내체육관, 명상실, 세미나실, 한국문화체험관)·숙소동·식당동·관리동·세탁동 등 6개동이다.

필리핀 현지에 '방알교회' 건립

○… 충주 충북제일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지난 9년동안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필리핀 지역에 교회를 건립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 충북제일교회 여선교회는 필리핀 바기오지역에 예배당이 없어 기도와 성경공부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방알교회'를 위해 예배당을 짓고 최근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번 '필리핀 방알교회'는 충주 충북제일교회 여선교 회원들이 지난 9년동안 선교바자회를 통해 모은 1천500여만원의 성금으로 건립돼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충주 충북제일교회 김영봉 목사는 "작은 숲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선교활동이 필리핀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태 청소년 사생대회·백일장

○… 제1회 천태청소년 사생대회 및 백일장과 제2회 천태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오는 24일과 31일 오전 8시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전국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각 5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천진불들의 심성을 맑게 하고, 나아가 불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대회 당일 불교와 관련된 내용 중 선정해 발표한다.

천태청소년 백일장은 운문ㆍ산문 등 자유형식으로, 사생대회는 한국화ㆍ서양화ㆍ수채화ㆍ파스텔화 등 자유형식으로 진행된다. 회화 4절 켄트지를 작품규격으로 하며, 대회지는 당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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