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차량 운전자를 폭행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박모(20)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14일 새벽 2시 40분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노상에서 집으로 귀가하기 차량에 올라탄 김모(37)씨를 끌어내린 후 폭행하고 노트북과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최근 공무집행방해 죄로 입건되면서 채취된 혈흔과 지난해 대전에서 범죄를 일으킬 당시 차에 묻어 있던 혈흔과 일치하는 것이 확인돼 검거됐다. / 박광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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