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및 부산아시아 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민의식 생활 선진화를 위한「희망충북 21운동」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원식위원장을 비롯해 23명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희망충북 21운동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4대과제인 주정차 및 경조사, 음주, 화장실문화 바로세우기 등 16개 실천시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위원들은 추진위원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을 벌인 결과, 남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으로 누구나가 한번쯤 생각하면 지킬수 있는 기초질서를 위해 위원 모두가 책임과 소신을 갖고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4대과제 16개 실천시책의 일환으로 14개소의 주정차 시범거리와 바른 주정차봉사대 14개대, 1기관 1경조식장 10개소, 공원혼례식장 5개소, 화장유어남기기 20명, 직장인 음주헌장 50직장을 운영키로 결의했다.

 이밖에 1직장 1화장실 가꾸기 20개소, 화장실 청소의 날 10회 운영키로 하는 한편 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해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제천부시장인 오원식추진위원장은『국민운동은 하루아침에 성공할수 없으며,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홍보해야 서서히 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위원들이 확고한 신념과 소신을 갖고 임무를 다할때 희망충북 21운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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