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남일초등학교 (교장 박종수)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계절 출판사가 주최한 '내가 쓰는 역사일기 대회'에 참가,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사계절 출판사 1층 북까페 '사계절 책 향기가 나는 집'에서 있었다. 부상으로 상장과 상금(50만원),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한 어린이 책 100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5학년 참반 어린이들은 주로 사회 시간에 이루어지는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내가 만약 그 시대의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역사 일기로 만들었다.



 김치 만들기, 사냥하기, 농사일하기, 전쟁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평범한 우리 조상들이 겪었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일초의 한 학생은 "대회에서 수상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볍게 쓴 일기가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을 줄 몰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역사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고, 앞으로 더욱 역사 공부에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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