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 한국방문의 해 및 2002년 월드컵을 대비해 내긿외국인 관광객과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문화 바로 세우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직장 1화장실 가꾸기 운동」등 각종 시책을 실시하며 화장실 이용 및 관리수칙?홍보전단 2만부를 제작 배부키로 했다.
 「1직장 1화장실 가꾸기 운동」은 공중화장실과 인접 단체 또는 업체의 동참을 유도해 공중화장실 실명제를 추진, 담당부서와 담당자 및 동참업체 팻말을 부착하는 한편 화분, 그림, 방향제,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청결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월 13일을 화장실 청소의 날로 지정해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바르게살기 청주시협의회, 새마을운동 청주시지회 등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관내 공중화장실 42개소 및 역, 터미널, 사업소, 구청, 동사무소,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대하여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사)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전시회」를 올 하반기중 개최할 예정이며 「내 업소 내 직장 화장실 청결운동」, 「아름다운 화장실 경진대회」도 실시한다.

 시는 봄철행락철을 맞아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유원지, 공원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의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청결을 유지하고자 지난 10일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화장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운동을 조기에 정착시켜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많은 내긿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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